국민의힘 선대위 “김종인 포함 지도부 전원 일괄 사의 표명”

국민의힘 선대위 “김종인 포함 지도부 전원 일괄 사의 표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1-03 17:59
수정 2022-01-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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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수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단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3
국회사진기자단
새해 첫 월요일 전면 쇄신을 선포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결국 지도부 총사퇴 카드를 꺼내들었다.

선대위는 3일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다만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대위 지도부 전원의 사의 표명을 수용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신지예 ‘파격’ 영입
국민의힘, 신지예 ‘파격’ 영입 20일 여의도 새시대 준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와 신지예 한국여성정치 네트워크 대표 김한길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2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당내 위기감이 고조되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선대위 전면 개편을 시사했다.

이후 영입을 놓고 당내 반발이 컸던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전격 사퇴하면서 이날 연이은 사퇴 행렬의 첫 신호탄을 쐈다.

이어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도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사퇴를 선언했고, 신지예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한길 새시대위 위원장 역시 “신지예 사퇴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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