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여파로 외교 일정도 차질…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

비상계엄 여파로 외교 일정도 차질…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4-12-04 11:37
수정 2024-12-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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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스웨덴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 한-스웨덴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스웨덴 정상회담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1 연합뉴스


비상계엄 여파로 외교 일정들도 차질을 빚고 있다.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부처 장관들의 방한이 무기한 연기됐다.

크레스테르손 총리는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도 출장 일정을 단축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5일 닷새간 스페일과 독일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독일 일정만 마치고 이날 늦은 오후 앞당겨 귀국한다.

강인선 2차관도 이날부터 7일까지 원자력 분야 협력 고위급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이 예정됐으나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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