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어제 또 DMZ 작업중 군사분계선 침범…軍 경고사격에 북상

북한군 어제 또 DMZ 작업중 군사분계선 침범…軍 경고사격에 북상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06-21 10:50
수정 2024-06-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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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세번째…“단순 침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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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지역에서 대규모 병력 투입돼 작업 중인 북한군. 2024.6.18 합동참모본부 제공
전선지역에서 대규모 병력 투입돼 작업 중인 북한군. 2024.6.18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지난 20일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북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 명이 MD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은 바로 북상했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것은 이달 들어 세번째다. 지난 9일에는 중부전선 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20~30명이 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도 중부전선 DMZ 안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이 MDL을 20m가량 침범했다가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에 북상했다.

합참은 북한군이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침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북한군은 DMZ 내 10여곳에서 1곳당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을 동원해 지뢰 매설과 불모지 조성, 전술도로 보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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