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尹담화, 국민 배신감 키워…사퇴·탄핵 외에 길 없다”

[속보] 이재명 “尹담화, 국민 배신감 키워…사퇴·탄핵 외에 길 없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12-07 10:38
수정 2024-12-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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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7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7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국민 배신감과 분노를 더 키우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 후 국회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즉각 사퇴 아니면 탄핵에 의한 조기 퇴진 외에 이 사태를 해결할 길은 없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퇴진, 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리스크이자 내란 사태 주범의 대통령직 배제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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