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격 황제’ 진종오 영입…“스포츠 활성화 노력”

與, ‘사격 황제’ 진종오 영입…“스포츠 활성화 노력”

조중헌 기자
조중헌 기자
입력 2024-02-05 17:19
수정 2024-02-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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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함께하게 돼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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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국민의힘이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이룬 ‘사격 황제’ 진종오(45) 대한체육회 이사를 5일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진 이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영입 인재 환영식에서 “지난 2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수많은 올림픽, 각종 대회를 치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았다”며 “이제는 제가 여러분에게 돌려드려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를 조금 더 활성화시켜 대한민국 모두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이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가 참 좋은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제가 어떻게 세계 사격계의 ‘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 진종오 선수 옆에 이렇게 앉아 보겠나”라며 “진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고 그 집념과 의지가 국민의힘과 같이하는 것에 대해 너무나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진 이사에게 붉은색 당 점퍼를 입혔다. 강원 춘천 출신인 진 이사는 2008 베이징·2012 런던·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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