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한동훈?… ‘땡큐’”

조국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한동훈?… ‘땡큐’”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5-04 16:29
수정 2024-05-04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국 혁신당 조국 대표가 3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3. 연합뉴스
국 혁신당 조국 대표가 3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3.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후 당대표로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한동훈 대표를 원한다는데, 조 대표도 원하느냐’는 물음에 “땡큐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지방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안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8·15, 4·19, 현충일 등 (공식 기념일)에 무조건 만나게 된다”며 “국가 의전 서열이 있는데 의석수대로 앉는다. 22대 국회가 열리면 저는 국민의힘 대표 바로 옆에 앉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로 선출되면, 공식 행사에서 제 옆에 앉게 되는데 그때마다 제가 말을 좀 하려고 한다”며 “나란히 앉아 질문도 하고 여러 가지 따져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카메라가 있는 자리인데 저를 ‘입틀막’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라며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