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박영선에 쓴소리 “외국 나가 있어 잘 모르는 듯”

추미애, 박영선에 쓴소리 “외국 나가 있어 잘 모르는 듯”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4-20 16:42
수정 2024-04-2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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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7일 하남시 위례스타필드시티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4.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7일 하남시 위례스타필드시티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4.4.7.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하남갑)이 국무총리로 후보자로 거로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금은 협치가 긴요하다”고 발언을 두고 “외국에 나가 계셔서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추 당선인은 지난 1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협치는 야당에서 계속 요구해 왔었다”고 했다.

그는 “협치라는 건 기득권끼리 조용히 나눠 먹고 잘 지내자 그런 협치가 아니라 경제가 엉망이고 민생이 시달리고 있는데 이걸 국회가 대안을 낼 테니 만나자는 것”이라며 “그걸 번번이 거절한 것이 대통령실이고 대통령”이라고 했다.

그는 “협치가 그러면 문제가 아니라며 협치를 거부하는 쪽에서 야당 인사를 빼가서 협치의 포장만 만들려고 하는 것인데 그 부분을 (박영선 전 장관이) 선명하게 지적하셔야 한다”고 했다.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추 당선인은 경기 하남갑 당선으로 6선 고지에 올랐다. 경쟁자로는 6선에 성공한 조정식 당 사무총장이 꼽힌다. 5선 가운데는 정성호 의원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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