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면서 “역대 대통령 가운데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만나는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일 양국이 미래세대를 위한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으로 과거사 문제도 계속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일 양국이 미래의 문을 열었지만, 과거의 문도 결코 닫지 않고 해결하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방일 기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한다. 한일 정상이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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