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장군 진급자에 ‘자필서명’ 삼정검 수여

尹 대통령, 장군 진급자에 ‘자필서명’ 삼정검 수여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2-03 16:27
수정 2023-02-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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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장군 진급자에게 삼정검 수여
윤석열 대통령 장군 진급자에게 삼정검 수여 3일 서울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진급장성 삼정검 수여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대 방위사업청 헬기사업 부장에게 삼정검을 수여하고 있다. 2023.2.3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울신문 박지환)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올해 상반기 준장 진급자 및 진급 예정자 47명에게 장군을 상징하는 삼정검을 수여했다.

준장 진급자에게 주는 삼정검은 호국, 통일, 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수여 대상은 총 47명으로, 육군 32명·공군 9명·해군 4명·해병대 2명이다.

칼날 앞면에는 윤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란 문구가 새겨졌다.

윤 대통령은 함께 참석한 배우자들에게도 꽃다발을 준 뒤 기념 촬영을 했다. 대통령실은 “장군 진급자들이 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했다.

이날 군에서는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국가안보실장, 대통령경호처장, 홍보수석, 안보실 2차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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