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전투적용성 최종검토 목적”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 홈페이지가 공개한 사진으로, 차륜형 이동식발사대(TEL) 위 4개의 발사관 중 1개에서 발사체가 화염을 뿜으며 치솟고 있다. 2019. 11.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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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4시 59분쯤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정점고도 97㎞로, 380㎞를 비행해 동해에 낙하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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