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동시적·병행적 진전 위해 북측과 논의 준비돼 있다”

비건 “동시적·병행적 진전 위해 북측과 논의 준비돼 있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6-28 15:26
수정 2019-06-28 15: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
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9.6.28
연합뉴스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동시적, 병행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북측과 건설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비건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최근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이 이뤄졌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평가하며 조속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