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가운데 북측에서 온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왜 마스크 쓴 사람이 많냐”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송월 단장은 22일 오전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KTX에서 우리 측 안내 담당자에게 “왜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으냐”고 물었다고 북측 사전점검단을 안내한 우리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안내 담당자는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공연장 후보 중 한 곳인 잠실학생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취재진이 ‘서울에 온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지만 현송월 단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답을 하지 않았다.
곧바로 회의실로 이동한 현송월 단장은 체육관 전반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울로 오기 전 강릉역에 도착했을 때 시민들이 손을 흔들자 미소를 지으며 손인사로 답했다. 현송월 단장은 우리 측 관계자에게 “강릉 시민들이 이렇게 환영해주는 걸 보니, 공연을 성과적으로(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2일 공연시설 점검을 위해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들어서며 밝은 표정으로 손 인사를 하고 있다. 2018.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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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내 담당자는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공연장 후보 중 한 곳인 잠실학생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취재진이 ‘서울에 온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지만 현송월 단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답을 하지 않았다.
곧바로 회의실로 이동한 현송월 단장은 체육관 전반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울로 오기 전 강릉역에 도착했을 때 시민들이 손을 흔들자 미소를 지으며 손인사로 답했다. 현송월 단장은 우리 측 관계자에게 “강릉 시민들이 이렇게 환영해주는 걸 보니, 공연을 성과적으로(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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