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전자책으로 꿈을 펼쳐요… KT의 특별한 IT센터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전자책으로 꿈을 펼쳐요… KT의 특별한 IT센터

입력 2013-03-28 00:00
수정 2013-03-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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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KT 꿈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꿈품센터는 2010년부터 사옥 일부를 리모델링해 아동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꿈품센터는 경기 성남시를 시작으로 경북 칠곡군, 전남 목포시, 강원 원주시, 대전시, 제주 등 전국 21개 사옥에서 운영 중이다.

27일 KT에 따르면 꿈품센터 등 KT의 어린이 돕기 활동은 이석채 회장이 취임 후 임원 회의인 ‘올레경영회의’에서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아동지원사업은 KT를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한 뒤 본격화됐다.

꿈품센터에 마련된 스마트 패드와 인터넷 TV, 전자책 등은 아동들의 IT 교육에 쓰이고 있다.

꿈품센터는 특별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배움터로도 활용된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전문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드림’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음악, 미술, 영상,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함으로써 각자가 가진 예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문 예술 강사가 매주 교육을 한다. 어린이들은 직접 감독, 배우, 연출 등의 역할을 맡아 협업과 소통의 경험을 체득하기도 한다.

KT의 ‘올레대학생봉사단’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고 있다. 올해 선발된 올레대학생봉사단 160명은 주 1회 이상 꿈품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각자의 재능을 나누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생봉사단은 학습지도를 비롯해 유대관계를 통한 멘토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3-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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