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나눔 캠페인] 집중교육 받은 지방 학생들 성적 쑥쑥

[교육나눔 캠페인] 집중교육 받은 지방 학생들 성적 쑥쑥

입력 2013-01-03 00:00
수정 2013-01-0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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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드림클래스의 성과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대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배움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중학생들에게 대학생 강사들을 선발해 방과 후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인 ‘2012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바로 그것이다.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서는 영어와 수학을 155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영어는 앞으로 대학 입시에 적용될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교재로 수업하고 수학은 2학기 교과 부분을 선행 학습했다.

성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입소 직후와 수료 직전 각각 실시한 평가에서 1학년은 영어 23점, 수학 17점이 올랐다. 2학년도 영어 10점, 수학 13점이 올랐다. 소외 계층 학생들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 것이다.

구례여중에 다니는 곽예림(1학년)양은 “학생 수가 적은 이곳(구례)보다는 더 큰 곳으로 나가 친구들과 경쟁해 보고, 그 친구들 사이에서 내 수준도 알고 싶어 신청했다”면서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통해 앞으로도 꿈을 찾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1-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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