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파가격은 875원...‘대파논란’[포토多이슈]

오늘의 대파가격은 875원...‘대파논란’[포토多이슈]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입력 2024-03-25 13:39
수정 2024-03-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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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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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살펴보는 최상목 부총리
대파 살펴보는 최상목 부총리 대파 살펴보는 최상목 부총리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4.3.25
xanadu@yna.co.kr
(끝)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5일 경기도 성남시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물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최상목 부총리는 사진기자들 앞에서 875원에 판매되는 대파를 집어들었다.

지난 1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매장은 당시 하루 1000단 한정으로 대파 한 단을 875원에 판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평균대파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대파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3일 경기도 포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길에 하나로마트에서 진짜 대파 한 단이 얼마나 하는지 사 봤다”며 “제가 사니 3900원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살 때는 875원이라고 하니, 야당 대표가 가면 900원 정도일까 했는데 3900원이다”라며 “파 한 단이 875원이면 농민은 무엇을 먹고 사나. 어떻게 875원을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24일 “윤석열 정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믿고 그걸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한 대통령, 참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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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구매하는 이재명 대표
대파 구매하는 이재명 대표 대파 구매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을 방문해 대파를 구매하고 있다. 2024.3.24 [공동취재]
uwg8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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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서 파 구매하는 한 총리
재래시장에서 파 구매하는 한 총리 재래시장에서 파 구매하는 한 총리
(공주=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1일 오후 공주산성상권 방문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에 들러 상인으로부터 대파를 구매하고 있다. 2024.3.21
sco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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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현장 점검 나선 윤석열 대통령
물가 현장 점검 나선 윤석열 대통령 물가 현장 점검 나선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4.3.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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