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계열사 CEO
김해준(58) 교보증권 대표는 업계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3연임에 성공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네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김 대표는 장흥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KDB대우증권에서 자산관리영업본부장 등을 지낸 투자은행(IB)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2005년부터 교보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IB투자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08년 6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국내 최초 온라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책임지고 있는 이학상(49)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코네티컷주립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았고 교보생명에서 리스크관리지원실장, 상품지원실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13년 e-Business 사업추진단 담당임원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창립을 준비했고 창립 첫 대표로 취임했다.
허정도(52) 교보문고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교보생명 경영기획팀장, 변화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2년 8월부터 교보문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04-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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