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컨퍼런스] 이낙연 총리 “4차 산업혁명은 통렬한 변화 가져올 것”

[서울미래컨퍼런스] 이낙연 총리 “4차 산업혁명은 통렬한 변화 가져올 것”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8-10-18 15:29
수정 2018-10-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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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신문 주최로 중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2018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2018.10.18. 안주영기자jya@seoul.co.kr
18일 서울신문 주최로 중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2018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2018.10.18. 안주영기자jya@seoul.co.kr
“지난 2~3세기에 걸쳐 진행됐던 산업혁명들은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빛과 그림자를 동반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과거보다 더 빠르게 세상을 바꿀 것이고 그에 따른 명암은 이전보다 더 통렬할 것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서울신문이 주최한 ‘서울미래컨퍼런스’에 보낸 ‘영상축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4차 산업혁명은 사물과 사물을 무한히 연결하는 초연결사회로 인류를 몰아넣으면서 삶을 편리하게 변모시킬 것”이라며 “하지만 일자리 감소, 가족해체, 소득양극화는 물론 인간소외를 가속화시킬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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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신문 주최로 중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2018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고강헌 서울신문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2018.10.18.  안주영기자jya@seoul.co.kr
18일 서울신문 주최로 중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2018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고강헌 서울신문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2018.10.18.
안주영기자jya@seoul.co.kr
이장무 카이스트 이사장도 축사에서 “초연결 사회와 초지능화 사회가 가시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가 예상된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고 가상과 현실이 연결되고 사람과 물체들이 이어지는 등 사회 모든 것이 연결되고 지능화되면서 커넥티드카, 스마트빌딩 등이 탄생해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연결의 인공지능이 인간과 공존, 공영하는 세상을 만들고 인간이 그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며 “다가오는 초연결 사회가 인류를 함께 번영하는 길로 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모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의 연결성이 확대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이 어떻게 적용되고 그로 인해 사회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연결의 시대 그 너머를 살펴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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