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은산 김장원 원정사 열반
은산 원정사는 ‘종명과 공명은 수화(水火)라도 피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워 교단의 대의라면 물처럼 합한다는 신념을 지킨 성직자로 유명하다. 특히 원불교 중앙총부 자립경제 구축과 산업기반 조성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은산 원정사가 추천한 전무출신(원불교 성직자)은 40여명에 이른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063)850-3365.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9-01-2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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