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의 혜안, ‘오피스텔’에서 찾아라

저금리 시대의 혜안, ‘오피스텔’에서 찾아라

이보희 기자
입력 2015-12-11 13:27
수정 2015-1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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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B씨(29)씨는 최근 은행금리의 인상 유무를 놓고 적잖은 고민에 빠졌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낮춘데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미국 발 금리인상의 유무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B씨는 “기준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언제 다시 동결되거나 하락할지 모르는 상황에 직면해 있어 은행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기란 이제 사실상 어려운 수준”이라며 “기존에 투자했던 비과세 상품을 넘어 내 집 마련이나 노후 준비를 위해 사실상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 장기적인 목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10월 기준, 여전히 전국 평균 5.7% 수준의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경기 지역은 평균치인 5.7%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5.34%의 임대수익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2억 원 수준의 여유자금으로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오피스텔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지역별, 단지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수익률만 믿고 섣부른 투자를 하기에 앞서 꼼꼼한 사전조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 포스코건설, 1020실 규모의 오피스텔 분양 소식에 관심 ‘급증’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최근 오피스텔 분양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분양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때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하는 등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긴 줄이 이어지며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킨텍스의 명성과 GTX 개통, 한류월드 개발 등으로 미래가치가 뛰어나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지난 5일과 6일 진행한 청약 결과에서도 총 1,020실 모집에 3만7,093명이 청약해 평균 3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고양시 일산 서구 킨텍스 활성화단지 C1-2블록에 지어지는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지하 4층, 지상 48~49층, 총 1020실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도보 거리 내에 홈플러스·쇼핑몰·메가박스·현대백화점 등이 들어선 복합쇼핑몰인 레이킨스몰, 이마트타운와 롯데빅마켓 등 대형마트가 있으며 4계절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원마운트, 대형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과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등도 인접해 쇼핑과 여가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뛰어난 교통환경은 덤이다. 킨텍스와 서울 삼성역을 잇는 GTX가 오는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인 주엽역과 대화역, 경의중앙선 일산역, 제1·2자유로 등을 통해 인접한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도 자유롭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아파트의 장점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한 데 모은 아파텔로 지어지기 때문에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실수요자와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2605-2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 : 1522-3663)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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