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은 보존하고 마취 없이 근종만 치료하는 비수술 치료법 YDME HIFU

우리나라 35세 이상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에 대한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자궁근종 진료를 받은 환자가 29만2805명에 달하고 2009년 이후 매 년 평균 5.5%씩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져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구 미즈맘병원 김인현 대표원장은 “자궁근종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병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며 “40대 이상의 여성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방문,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다고 전했다.

이러한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치료 방법이다. 다행히 질환을 겪고 있더라도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부담감이 큰 수술적 치료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근종만 제거하고 자궁을 그대로 보존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하이푸(HIFU)’가 각광받고 있다.

하이푸(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는 개복을 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돋보기 원리와 같이 근종 부위에 집중시켜 크기를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다.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자궁근종 시술을 위해 국내 산부인과와 여성병원에서도 하이푸 의료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중이다.

이를 대표하는 ‘YDME 하이푸’는 기존 하이푸 시술의 한계점인 엎드려서 장시간 시술 받는 불편함을 없애고 편하게 누운 자세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입장을 고려해 설계된 최첨단 치료 시스템이다. 특히 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 적고, 의료진과 환자가 대화를 나누면서 시술이 가능하다.

대구 미즈맘병원 김인현 대표원장은 “YDME 하이푸는 여성의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자궁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수술에 대한 불안감 없이 근종만 치료하는 안전한 치료법”이라며 “시술 시간도 30분~1시간 정도로 짧고 2~3회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YDME 하이푸는 실시간으로 자궁근종을 모니터링하는 4D 시스템을 기반으로 근종의 위치와 모양의 변화를 반영해 안전하고 세밀하게 치료한다. 이 밖에도 환자 개개인의 자궁근종을 구성하는 조직의 밀도와 혈관 형태를 정확히 측정해 치료 강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YDME 하이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