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SF과학축제 ‘SF2015’…“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만나보세요”

국내 최대 SF과학축제 ‘SF2015’…“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만나보세요”

입력 2015-10-20 14:33
수정 2015-10-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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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이 ‘가상과 현실 사이’를 주제로 여는 제6회 SF과학 축제, ‘SF2015’ sf2015.sciencecenter.go.kr)가 오는 11월 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학생들이 ‘석굴암VR 체험관’에서 석굴암을 가상 체험하고 있다.
학생들이 ‘석굴암VR 체험관’에서 석굴암을 가상 체험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지난 2009년 <SF과학영화제>를 열면서 시작된 국내 최대 SF과학축제<SF2015, Science & Future>는 SF영화 상영, 과학자들과의 토크 콘서트, 한국 SF 콘텐츠 전시, 주제 전시 등으로 이루어 진다.

SF2015의 서막은 이번 축제의 주제인 ‘가상과 현실 사이’를 주제로 오는 11월 1일까지 계속해서 여는 주제 전시가 장식한다. .

국립과천과학관 김선호 전시연구단장은 “국내 최대 SF과학축제 <SF2015, Science & Future>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은 물론 기술이 변화시킬 우리의 미래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상과 현실’전은 다양한 착시와 시각적 오류에 관한 재미있는 체험으로 이뤄진 <현실이란 무엇인가>, 가짜 현실을 진짜 현실로 인식시켜주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다>,박근헤 대통령이 가장 먼저 시범 체험을 해 유명한 <석굴암 VR체험>, 구글, 삼성, 페이스북 등 가상현실 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기업들이 현재 진행 중인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연구들을 보여주는 <우리는 기계의 꿈 속에서 살게 될까?>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전시과 우사임 과장은 “이번 가상과 현실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단연 3섹션 석굴암VR 체험”이라고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시범 체험했던 가상현실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현재 훼손을 막기 위해 유리벽으로 차단되어 있는 석굴암 내부를 실제처럼 경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시관 맞은편에는 가상현실 기기 전용 단편영화들을 시청할 수 있는 ‘VR미니영화관’이 마련되어 있다.

인터랙티브가 특징인 선댄스영화제 화제작 <웨이 투 고 Way To Go>, 바로 옆에서 움직이는 공룡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쥬라기월드 Jurassic World>, 관람객이 직접 영화 주인공이 되어 영화를 이끌어가는 <어디봐?>까지, 조금씩 다른 VR영화의 특징들을 모두 체험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VR영화관이다.

한편, 국내 대표 SF과학축제 <SF2015>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상설전시관 티켓 소지 시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과 <SF2015>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F2015 공식 홈페이지(sf2015.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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