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무용지물 전자담배’, 라미야코리아 보상판매로 알뜰하게~

망가진 ‘무용지물 전자담배’, 라미야코리아 보상판매로 알뜰하게~

강경민 기자
입력 2015-09-18 15:57
수정 2015-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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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관계 없이 쓰던 제품 가지고 온 고객에 50% 할인 보상판매

전자담배가 연초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지난달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의뢰를 받아 발간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자담배가 연초담배보다 95% 덜 해로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영국 공중보건국 건강 웰빙 담당자인 케빈 펜턴 교수는 “전자담배가 무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연초 흡연과 비교한다면 건강을 해칠 위험이 적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고서의 공저자인 퀸메리대학교 피터 하예크 교수는 “전자담배는 기존 방식의 흡연이 일으키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보고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전자담배가 연초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인식과 함께 올해 초 담뱃값이 대폭 상승하면서 국내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흡연자들이 늘고 있다. 또 이처럼 이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자담배 기기 고장이나 불량품 구입으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도 적지 않다. 완성도가 낮은 저가 상품을 구매해 몇 번 사용해보지 못하고 A/S만 여러 번 받거나, A/S 조차 제대로 받지 못해 무용지물이 된 경우가 허다한 것.

이런 가운데 전자담배 전문기업 라미야코리아가 창립 8주년 기념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리는 라미야코리아 보상판매 이벤트는 라미야 제품뿐만 아니라 전자담배 전 브랜드 및 고장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라미야 공식 대리점을 방문해 배터리, 일회용담배, 고장난 제품, 모드 기기 중 1개를 반납하면 라미야 R1, R2, R3를 기존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신규할인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안에 라미야코리아 제품을 구입하면 기존가에 4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라미야코리아 관계자는 “배터리 하나를 반납해도 세트로 보상판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보상판매 제품도 기존 제품과 동일한 A/S 기간이 적용된다”며 “이번 이벤트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미야코리아(www.ramiya.co.kr)는 각기 다른 흡연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자담배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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