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본격 진행 중…하남·미사강변도시 등 이전 수요 몰리는 신규 분양 ‘주목’

강남 재건축 본격 진행 중…하남·미사강변도시 등 이전 수요 몰리는 신규 분양 ‘주목’

입력 2015-05-29 15:52
수정 2015-05-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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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권은 물론 강동, 송파지역의 재건축으로 인해 한시적 이주가 불가피한 수요자들의 거주지 결정이 부동산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강남권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이전수요의 행방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가늠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3월 집계한 자료를 살펴 보면 올 2분기부터 연말까지 강남 3구와 강동구 재건축 이주 물량은 약 1만2,000가구에 달한다. 이미 이주를 마무리한 가구를 제외해도 약 1만 가구의 새 집이 필요하다.

포스코건설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조감도
포스코건설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조감도
강남 재건축 이주수요에 따른 주변지역 전셋값 상승세는 이미 진행 중이다. 강동과 서초 등 강남권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은 물론 인근 하남시를 넘어 강 건너 경기 구리와 남양주까지 번지고 있다.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경기 하남시 전셋값이 9.08% 뛰었다. 남양주시는 올 들어 전셋값이 5.71%, 구리시는 5.48%가 상승했다.

하남시 전셋값은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의 이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2월부터 급격하게 뛰기 시작했다. 고덕주공 2단지는 2,6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10월까지 이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하남을 비롯한 인근 지역 이주 수요자들이 증가 추세다. 이 가운데 미사강변도시 등 입지가 뛰어난 지역의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서울 생활권 입지인데다 한강이 가까이에 있고 녹지공간이 풍부한 자연 친화 도시라는 장점을 지닌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미사강변도시 A23블록에서 포스코건설이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3~101㎡로 총 48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에서 서울 강동구 이동이 빠르고 상일IC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20분 내에 강남 접근이 가능하고 송파구 잠실까지는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대중교통 환경도 개선된다. 지하철 5호선 지하철이 연장되면서 2018년에는 미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근린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인근에는 미사조정경기장, 이마트 하남점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2016년에는 대형마트, 대형아울렛, 최첨단 멀티플렉스 등으로 구성되는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 예정이다.

6월 중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이마트 하남점 옆)에 견본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 1833-7723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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