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어렸을 때부터 손 놀이 많이 하면 뇌 발달에 도움

장애아동, 어렸을 때부터 손 놀이 많이 하면 뇌 발달에 도움

입력 2015-04-24 10:48
수정 2015-04-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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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인지력 향상을 위한 숫자 영어 퍼즐 교육완구 ‘두링’



어렸을 때부터 손을 사용한 놀이를 하면 소근육과 뇌 발달에 영향을 줘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감성도 함께 발달해 표현력과 상상력이 풍부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손은 제2의 두뇌로 불리는데 손의 사용이 뇌운동 중추신경의 30% 면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두 손가락과 두 손을 모두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면 뇌 발달과 감성 발달에 좋다”고 설명한다.

특히, 장애 아동이나 인지력 저하 아이들은 손을 많이 움직이면서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이런 아이들에게는 교육용완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과학적으로 설계된 인지력 향상 완구를 자주 접하게 해 취약한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학습교구 전문개발기업 요거트사에서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색교육완구 ‘두링’을 오랫동안 연구한 끝에 출시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링은 장애아동과 인지력 저하 아동에게 도움을 주는 ‘영어 숫자 학습완구’로, 놀이를 통해 두링을 자주 만지고 돌리면서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두링은 영어단어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할 수 있고, 덧셈과 뺄셈, 곱셈, 나눗셈 등의 숫자놀이도 가능케 한다. 5~13세까지 유아와 초등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고, 개별링으로 구성돼 있어 길이조절이 가능하다.

고급형은 영어와 한글, 숫자의 조합 내용이 음성으로 지원되며, 효과음까지 가미돼 청각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pple’이라는 단어를 조합하면 효과음과 함께 단어의 발음소리까지 음성지원하는 것. 최고급형은 음성지원 및 효과음은 물론 스마트폰 어플의 학습앱, 학습지와 연동할 수 있어 활용도가 더욱 높다. ‘

요거트 관계자는 “시중에 다양한 교육용완구가 판매되는 가운데 교구를 선택할 때는 오랜 연구기간을 거쳐 과학적인 원리에 입각해 제작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장애 아동을 위한 장애인완구의 경우 더욱 까다롭게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두링은 전문가들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장애인을 위한 인지력 향상 완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링은 5월 초 시제품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3-766-0437)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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