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회장, WRC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

이승한 회장, WRC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

입력 2015-03-18 15:49
수정 2015-03-18 15: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세계 최대의 유통 산업 대표자 협회인 WRC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

■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수상자로 선정, 지난해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 수상

■ 한국 유통 산업의 수준과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


이승한 Next & Partners 회장
이승한 Next & Partners 회장
이승한 Next & Partners 회장 (전 홈플러스 회장)이 3월 17, 18일 양일간 싱가폴에서 열리는 ‘월드 리테일 콩그레스 아시아퍼시픽 (World Retail Congress Asia Pacific)’에서 한국인 최초로 ‘평생업적상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WRC 평생업적상 (Lifetime Achievement Award)은 유통업계에서 최고의 업적과 혁신을 이룬 선구자를 매년 선정하여 그 업적을 기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2014년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이 수상하였다. 역대 수상자로는 UNIQLO의 타다시 야나이 회장, LI & FUNG의 빅터 펑, 윌리엄 펑 회장 등이 있다.

2015년도 WRC 자문 위원회 (Advisory Board)에서 14인의 만장일치로 이승한 회장을 진정한 유통업의 선구자로 칭하며 2015년도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승한 회장은 유통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헌신하였으며, 특히 가상스토어 개발로 업계에 큰 영감을 주고, 테스코 아카데미를 통해 유통업계 인재양성에 큰 공헌을 하는 등 세계 유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평생업적상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015년 3월 1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Marina Bay Sands) 에서 열렸으며, WRC Asia Pacific 회장 Juliana Liu와 30분간의 단독 인터뷰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승한 회장의 이번 수상으로 한국 유통산업 수준과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