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원단 ‘순둥이 물티슈’, 업계 최초 홍콩 왓슨스·매닝스 입점

한국산 원단 ‘순둥이 물티슈’, 업계 최초 홍콩 왓슨스·매닝스 입점

입력 2015-01-22 14:02
수정 2015-01-22 14: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는 친환경 물티슈 전문업체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2011년 홍콩에 진출하여, 2014년 홍콩 수출액이 전년 대비 70% 증가, 2015년에는 100만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오미는 그동안 홍콩 수출을 위해 품질 및 원가 등에 경영전략을 세워 꾸준히 추진해왔다. 더불어 한류 열풍과 함께 4년 간의 걸친 적극적 전시회 참여로 순둥이 물티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홍콩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

수오미 관계자는 한국산 원단 순둥이 물티슈는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세계 최대 유통망인 왓슨스·매닝스의 600개 넘는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홍콩 현지인들에게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수출물량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오미 이미라 대표는 “순둥이 물티슈가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는 것은 한국산 원단 사용과 식품첨가물 보존제 사용으로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 두 가지 모두 까다로운 홍콩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오미는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해서 향후 3년 내 1,000만불의 수출을 달성할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물티슈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홍콩 물티슈 시장에 진출하여 안전성 및 품질을 인정 받은 순둥이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