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빨라

재무설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빨라

입력 2013-11-06 00:00
수정 2013-11-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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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골드미스의 한국FP그룹 재테크 상담 사례

40세의 골드 미스 이수빈 씨는 최근 절친한 친구가 암에 걸리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인생의 최대 목표는 즐거움이라는 나름의 철학을 갖고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상당한 수입을 먹고 쓰는 데에만 소비해 온 자신의 처지가 새삼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소규모지만 30대부터 친구와 함께 디자인 회사를 운영해 온 터라 수입은 안정적이었다. 허나 대부분의 수입이 의복비, 유흥비 등으로 지출되고 있었고 각종 동호회 활동으로 인한 교제비도 만만치 않게 나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더욱이 서너달에 한번씩 해외에 나가 해양스포츠를 즐겨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문제였다.

남보다 늦은 나이지만 재테크를 시작해 보기로 결심한 그. 일단 가계부를 쓰기로 했다. 예산을 세워 초과 지출을 줄이고 세부적인 지출 내역을 적어 좀 더 짜임새 있는 소비생활을 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위주의 결제방법도 체크카드로 바꿨다. 일단 긁고 보자는 생각으로 신용카드를 쓰고 나서는 결제일에 청구서를 받아보고 후회하던 일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일반인이 생각해 낼 수 있는 기초적인 것들이었다. 그래서 재테크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이 씨는 전문가를 찾아 재무설계를 받기로 했다. 혼자 끙끙대는 것보다는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에서였다.

알아보니 일정 금액의 비용을 받고 재테크 상담을 해주는 업체도 있지만 무료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마운’ 곳도 있었다. 대표적인 업체가 종합자산관리 기업 한국FP그룹으로 이곳에서는 재무설계 전담본부를 신설하고 무료 1:1 맞춤형 재무설계 서비스를 해 부담 없이 재무상담을 받아볼 수 있었다.

이 씨는 전문가와의 재무상담을 통해 시중에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의 종류부터 숙지해 나갔다. 1년짜리 복리적금, 정기예금, ELS상품부터 각종 보험 등 넘쳐나는 상품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았다. 당분간도 결혼 계획은 없는 터라 단기자금보다는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성 금융상품에 가입하기로 했다. 복리, 비과세 등 수수료 부담이 없는 장기성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팁도 얻었다.

한국FP그룹 박영세 대표는 “이 씨와 같이 생계를 책임질 가족이 없는 이들은 자산을 모으거나 재테크를 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돈이 필요할 지 모르고,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특히 이런 사람들은 금융상품을 들었더라도 중도에 해지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동화가 주는 교훈을 기억해 보자”고 조언했다.

한국FP그룹(www.finance119.com)은 금융, 투자, 보험, 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개인과 자산가, 기업에 맞춤형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재무진단, 금융상품 분석, 수익률 관리, 절세 등 효율적 배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만 건에 육박하는 재무상담 경험을 보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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