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택시, 콜택시 콜비 전면 무료화 선언

이지택시, 콜택시 콜비 전면 무료화 선언

입력 2013-10-31 00:00
수정 2013-10-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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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상된 콜비 및 택시 기본요금으로 인해 평소 택시를 즐겨 이용하던 승객들마저 택시 이용을 주저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은 크게 향상되지 않은 가운데서 시행된 조치여서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크다.

이러한 가운데 택시 업계의 혁신을 꿈꾸며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지택시코리아(대표 양성우)’가 콜비 무료화 정책을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지택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연결돼 택시를 호출/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지택시코리아는 작년 10월부터 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재 동종업계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지택시코리아 양성우 대표는 “택시 요금 인상으로 인해 택시 업계가 현재 많이 위축돼 승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택시 업계가 살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이지택시를 이용하여 택시를 탑승하는 고객의 경우 11월1일부터 콜비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전했다.

이지택시를 이용중인 승객들은 이지택시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이지택시를 이용 중인 오성은 씨는 이번 정책에 대해 “평소 콜 택시를 자주 이용하였으나 택시비 인상으로 택시 이용하기가 꺼려졌다. 하지만 이지택시를 이용하면 콜비도 무료고 추운 날 밖에서 떨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니 매우 좋다.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택시 업계도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더욱 획기적인 서비스 정책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택시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것이 이지택시코리아의 의지다.

이지택시 어플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각각 다운로드 가능하며,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easytaxikr)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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