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리스승계 서비스, 실속파 소비자에 인기

중고차 리스승계 서비스, 실속파 소비자에 인기

입력 2013-09-16 00:00
수정 2013-09-16 1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다이어트카, 자동차 리스승계 자체 평가 시스템으로 안전한 거래 도와

‘리스승계서비스’가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실속파들 사이에서 인기다.

리스승계는 보다 적은 비용으로 내 차를 마련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사정으로 중도 해지 될 리스차량을 제3자에게 승계하는 방식으로 남은 계약기간 동안 기존 고객의 남은 할부금만 지불하면 되고 취•등록세와 같은 이전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아 기존의 중고차보다 저렴한 비용에 승용차를 리스할 수 있다.

리스승계 온라인 쇼핑몰 다이어트카(www.dietcar.com) 관계자는 “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리스승계 서비스를 통해 부담 없이 차를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구매 및 반납, 재리스 가운데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6년 전 처음 리스승계 서비스를 도입한 다이어트카는 국내 최대 거래량을 자랑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리스차량의 기간 및 보증금, 리스료, 잔존가치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및 승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GS카넷과 도요타파이낸셜과 리스승계처리 업무 제휴를 맺고 신뢰도 높은 매물을 선보였다. ‘승계차량 평가정보시스템’을 통해 리스를 경험해 보지 못한 일반인도 쉽고 편하게 리스차량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물은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을 통해 직접 중개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다.

최근 성행되는 리스승계와 관련해 다이어트카 관계자는 “중고차 매매상이나 개인 네트워크를 통해 매물이 거래된 경우, 중개업자가 매물을 가지고 잠적하는 사건들이 일어나기도 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며, 리스승계 보호제도를 갖춘 체계적인 전문 브랜드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