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고려 중인 직장인 많아…

양악수술 고려 중인 직장인 많아…

입력 2013-09-06 00:00
수정 2013-09-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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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수술만이 대안 ‘아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성형수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가 지난 6월 11일부터 2주간 남녀 직장인 619명을 대상으로 ‘성형유혹’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형하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 중 68.1%(421명)를 차지한 것.


특히 이들 중 약 11%에 해당하는 71명이 턱뼈를 성형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수치는 전통적인 성형 인기 부위인 눈(14%)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최근 화제를 끄는 V라인 수술법인 ‘양악수술’ 성행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갸름한 턱라인을 강조하는 V라인 얼굴이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떠오른 가운데, 드라마틱한 개선 효과를 보이는 양악수술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양악수술은 전신마취 후 상악과 하악의 뼈를 잘라 분리한 다음, 뼈를 이동시켜 고정하는 대규모 수술로, 비대칭 및 교합이상, 감각이상, 턱 함몰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치료목적이 아닌 외모개선을 위해 양악수술을 결정하는 현 상황에 대해 의료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턱라인 개선은 치과치료, 교정 등 비수술법을 통해 어느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킬본 A-point 치아교정’을 통해서는 돌출입 교정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킬본 A-point 돌출입 치아교정은 돌출된 앞니 6개와 양쪽 어금니 3개씩을 단단한 철사로 된 설측 교정 장치로 고정하는 것으로, 치아를 우선 후방으로 이동시킨 뒤 배열하므로 일반적인 치아교정에 비해 기간이 단축된다.

더불어 통증과 치아뿌리의 단축, 잇몸 뼈 함몰, 블랙트라이앵글 등 부작용이 최소화 되며, 맞춤형 교정 장치로 어떤 경우의 돌출입이라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교정장치가 외관상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법으로, 심미적인 부담도 적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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