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시락 전문점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매서운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이 찾아와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손님에서부터 새학기를 맞아 개강파티를 준비하는 대학생, 산악단체 등 각종 모임이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도시락을 많이 찾기 때문에 단체주문은 물론 예약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쿠팡은 18일부터 20일까지 퓨전도시락 전문점 리치벤또(www.richbento.com)의 전 메뉴를 반값에 내놓는다. 리치벤또는 대표 메뉴인 돈까스와 새우튀김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해 냉동식품을 튀기기만 하는 타 도시락 전문점과 달리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리치벤또 김하경 대표는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인기메뉴를 고객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벌써부터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또한 리치벤또는 이번 이벤트 수익금 전액을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해 ‘사랑을 나누는 도시락’이 되고 있다.
매장에서 만난 가정주부 최은선(32) 씨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주말에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는데 맛있는 도시락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수익금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사람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앞으로도 많이 애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