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는 수형자 교화의 성공 사례”

“소망교도소는 수형자 교화의 성공 사례”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3-12-21 00:18
수정 2023-12-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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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민영… 13주년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 영상 축사 격려
“재범 방지·사회 복귀 노력 중요”
정·관·재계 인사들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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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아가페 이사장이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소망교도소 개청 13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삼환 아가페 이사장이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소망교도소 개청 13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가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청 1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가 설립한 비영리 기독교 교도소다. 2010년 12월 경기 여주에 문을 열었다. 여러 교단이 이해관계를 넘어 참여해 ‘한국 교회가 함께 노력해 거둔 기도와 헌신의 열매’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가페 이사장인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교도소 선교는 고난의 길을 가는 사역이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의 길이기도 하다”며 “소망교도소 사역이 한국 교회의 영적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만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소망교도소로 발전하고 성장하자”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소망교도소 개청 후 13년 동안 2000명 넘는 수형자가 출소했지만 재복역률은 일반 국영 교도소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다. 이는 수형자를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자 행복한 가정의 일원이 되게 하려는 소망교도소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안전한 사회를 위해선 처벌뿐 아니라 재범 방지와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 노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소망교도소가 수형자 교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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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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