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학상에 현기영·김기택·이양구 선정

대산문학상에 현기영·김기택·이양구 선정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3-11-07 02:50
수정 2023-11-07 02: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산문화재단이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제31회 대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현기영(가운데) 소설가, 김기택(왼쪽) 시인, 이양구 극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산문화재단 제공
대산문화재단이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제31회 대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현기영(가운데) 소설가, 김기택(왼쪽) 시인, 이양구 극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산문화재단 제공
제31회 대산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현기영(82), 시인 김기택(66), 극작가 이양구(49), 번역가 마티아스 아우구스틴(55)·박경희(54)가 각각 선정됐다.

대산문화재단은 6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기영의 대하소설 ‘제주도우다’, 김기택의 시집 ‘낫이라는 칼’, 이양구의 희곡 ‘당선자 없음’, 천명관 장편소설 ‘고래’의 독일어판 등 네 작품을 올해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현 작가는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참혹한 비극을 껴안고 지금까지 왔다. 제주도에 포박된 인생이라 늦도록 제주도에 관한 얘기를 썼는데 그 점을 좋게 봐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2023-11-0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