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 2대 관장에 문정희 시인

국립한국문학관 2대 관장에 문정희 시인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2-10-06 16:12
수정 2022-10-06 1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제2대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에 문정희(75·오른쪽) 시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 신임 관장은 초대 염무웅 관장에 이어 2025년 10월까지 3년 동안 활동한다.

문 신임 관장은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왔다. 동국대 문예창작학부 석좌교수, 한국시인협회장, 한국문학번역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법인 출범부터 현재까지 국립한국문학관 이사로 활동해 조직 이해도와 업무 전문성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문체부 측은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 유산의 계승과 문학 활동 진흥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라며 “2025년 개관을 앞두고 자료 구축과 개관 전 홍보 등 신임 관장의 대내외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0여 년간 문단과 학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한국문학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