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수필·소설 모은 ‘백석 정본’ 판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출판사 24곳이 각자 개성을 살려 만든 책갈피를 도서 구매 시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는 올해로 탄생 110주년을 맞는 백석 시인의 등단작인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1930)부터 분단 이전 마지막 발표작인 시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1948)까지 백석 시인의 시와 수필, 소설을 한 권으로 묶은 ‘백석 정본’을 한정 판매한다. ‘백석 정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책의 날 기념 마그넷을 매장에서 증정하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백석 시인 초상이 담긴 마그넷과 유리 문진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다.
세계 책의 날은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성 조르디 축일과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1616년 4월 23일 동시에 세상을 떠난 날을 기념해 유네스코가 제정했다.
교보문고에서는 또 출판사 24곳이 각자 개성을 살린 책갈피를 만들어 도서 구매 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우리는 책 짓는 사람들입니다’ 이벤트도 연다. 독립출판물 작가 26명의 도서 36종을 새롭게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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