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기획전…여성 작가 작품 조명·추천작 등 소개

예스24,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기획전…여성 작가 작품 조명·추천작 등 소개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2-03-07 18:01
수정 2022-03-07 18: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예스24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기획전’을 열고 단독 기획 도서와 함께 국내 대표 여성 작가 12명의 추천 도서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단독 도서 상품 4종을 내보인다.

우선 새로운 표지 디자인으로 특별판을 출간하는 예스24의 ‘예스 리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작가 캐럴라인 냅의 에세이 ‘명랑한 은둔자’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자기 앞의 고독을 외면하지 않았던 삶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랫동안 또는 한 번도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책을 새롭게 출판하는 ‘그래제본소’ 북펀딩 프로젝트를 통해선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3종 세트와 ‘선창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 ‘실비아 플라스 시 전집’, ‘벨자’ 등을 만날 수 있다.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은 여성이 글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행동이 저항받던 시대적 어려움을 딛고 대작을 남긴 여성 문학가 버지니아 울프와 제인 오스틴, 메리 셸리의 대표작 ‘자기만의 방’, ‘오만과 편견’, ‘프랑켄슈타인’ 등 3종의 책을 모았다.

‘선창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는 제주 4·3 격동의 시대 속에서 자신의 해방을 찾아가는 여성 운동가 김진언의 생애를 생생하게 담았고, 문학으로 불멸을 꿈꾼 ‘반항하는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시 세계를 조명하는 ‘실비아 플라스 시 전집’과 그의 유일한 소설 ‘벨자’ 단독 리커버도 선보인다.

기획전에서는 또 황모과, 이수안, 최은영, 박서련, 박보나, 김혼비, 심채경, 켈리 최, 김미경, 하미나, 권김현영, 한성희 등 국내 대표 여성 작가 12명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도서를 직접 추천하고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만날 수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