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SF소설 ‘지구 끝의 온실’ 드라마로 제작

김초엽 SF소설 ‘지구 끝의 온실’ 드라마로 제작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2-02-22 11:09
수정 2022-0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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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유명 SF 작가 김초엽의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김 작가의 소속사인 블러썸크리에이티브는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지구 끝의 온실’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출간된 ‘지구 끝의 온실’은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죽음에 이르는 물질 ‘더스트’가 대기에 퍼진 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지구 끝의 온실’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 대만,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여러 국가와 출판 계약이 이뤄졌다.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사랑의 불시착’, ‘스위트홈’, ‘빈센조’ 등 다양한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다.

김 작가는 지난해 선보인 ‘사이보그가 되다’로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 ‘인지공간’으로 제11회 젊은작가상을 받으며 SF 소설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간 내놓은 작품으로는 ‘므레모사’ ‘행성어 서점’ ‘방금 떠나온 세계’ ‘지구 끝의 온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이 있다.

이번에 영상화되는 ‘지구 끝의 온실’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높아 일본·대만·중국·러시아·인도네시아·프랑스 등과 출판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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