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시나리오’, ‘추미애의 깃발’ 등 정치, 경제서 강세
교보문고가 9일 발표한 7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완전한 행복’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뛰어올라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소설은 일상 속 악이 주변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다룬 작품이다.
출간과 함께 5주간 1위를 차지했던 ‘조국의 시간’은 두 계단 주저앉은 3위로 밀렸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추미애의 깃발’은 6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처음 진입했다. 최근 대선 출마를 밝힌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초일류 정상국가’가 지난주보다 100계단 뛰어오르며 33위에 기록됐다.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경제서의 강세도 여전하다. ‘부의 시나리오’와 ‘매매의 기술’은 각각 4위와 8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7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완전한 행복(은행나무)
2.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인플루엔셜)
3.조국의 시간(한길사)
4.부의 시나리오(페이지2북스)
5.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어크로스)
6.추미애의 깃발(한길사)
7.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웅진지식하우스)
8.매매의 기술(포레스트북스)
9.그러라 그래(김영사)
10.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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