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덕 ‘종의 기원’, ‘7년의 밤’ 등도 인기
교보문고가 18일 발표한 6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정 작가 소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성(74.7%)이 남성(25.3%)보다 구매 비중이 높았다. 주 구매층은 40대 여성(26.5%)과 30대 여성(26.3%)이었다.
정 작가가 과거에 낸 소설도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 ‘종의 기원’은 지난주보다 3계단 하락했지만 10위를 차지했다. ‘7년의 밤’은 8계단 하락했지만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정 작가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을 받으면서로 보인다.
김진명 작가 ‘고구려 7’은 출간과 함께 17위를 기록했다. 가수 양희은 에세이 ‘그러라 그래’는 지난주보다 13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소설가 정세랑 첫 수필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가 출간과 동시에 29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에 오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8위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다음은 교보문고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조국의 시간(한길사)
2.완전한 행복(은행나무)
3.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인플루엔셜)
4.부의 시나리오(페이지2북스)
5.매매의 기술(포레스트북스)
6.부동산 상승 신호 하락 신호(잇콘)
7.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어크로스)
8.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9.올바름이라는 착각(데이포미)
10.종의 기원(은행나무)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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