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4월 넷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를 30일 발표했다. 일본의 인기 만화 시리즈 ‘귀멸의 칼날 23’(완결판)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영화 역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이어 조던 피터슨의 ‘질서 너머’가 2위를 차지했다. 이미예 작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3위로, 오랫동안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교보문고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디자인을 새로 바꿔 출간한 단테의 ‘신곡’이 전주보다 155계단 상승한 10위였다. 한국소설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가상화폐를 소재로 한 장류진의 ‘달까지 가자’는 전주보다 10계단 상승한 17위였다. 다음은 교보문고 4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귀멸의 칼날 23(학산문화사)
2. 질서 너머(웅진지식하우스)
3.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
4.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
5.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메이트북스)
6.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북로망스)
7. 공간의 미래(을유문화사)
8. 흔한남매 7(아이세움)
9.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비즈니스북스)
10. 신곡(열린책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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