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
교보문고가 9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여행 분야 20위 내에 일본지역 안내서는 1종도 오르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여행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1위를 비롯해 7종의 일본 가이드 도서가 포함됐다.
베스트셀러 종합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어린이 도서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이다. 어린이 독자들의 힘으로 ‘흔한 남매 1’가 한 계단 상승한 종합 4위에 올랐다.
스타 강사 설민석의 인기가 눈에 띈다. ‘설민석의 삼국지 1’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헙 11’이 나란히 종합 5·6위를 차지했으며, 100위권 내에 4종의 도서가 올라 가장 많은 종수를 올린 저자가 됐다. 이 외에도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도서가 출간돼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진명의 ‘직지 1’은 종합 7위,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는 종합 12위에 올랐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역질 나는 책’이라고 맹비난한 이영훈 낙성대경제연구 이사장의 ‘반일 종족주의’는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 괴도와 납치된 신부 사건(트롤·아이세움)
2. 여행의 이유(바캉스 에디션·김영하·문학동네)
3. 유럽 도시 기행. 1(유시민·생각의길)
4. 흔한남매. 1(흔한남매·아이세움)
5. 설민석의 삼국지. 1(설민석·세계사)
6.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1(설민석·아이휴먼)
7. 직지. 1(김진명·쌤앤파커스)
8. 반일 종족주의(이영훈·미래사)
9. 천년의 질문. 1(조정래·해냄)
10. 죽음.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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