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詩’ ··· 조서희

[신간안내]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詩’ ··· 조서희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9-05-19 15:31
수정 2019-05-19 15: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5편의 시에 평을 달아 더 깊은 울림 줘”

이미지 확대
시인 겸 문학평론가인 조서희 교수(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주임교수)가 신간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시’를 출간했다.

저자는 “살다 보면 꼭 여민 틈새로 켜켜이 쌓인 그리움들이 툭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가 시를 읽을 때입니다”고 말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절망 속에 지칠 대로 지친 심신을 뉘이고 있을 때, 우리는 우연히 펼쳐 든 시집 한 권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과 상처, 눈물과 그리움, 슬픔과 고통, 화해와 용서 그리고 행복에 관한 시를 소개하고 있다. 백석과 청마의 이야기가 있는 통영, 김용택의 섬진강 매화꽃길도 따라간다. 우리는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까. 저자은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사랑은 이렇게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오지 않을 너를 맞이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랄프 왈도 에머슨의 ‘무엇이 성공인가’, 심종덕의 ‘양평 두물머리’등 45편의 시를 이 책에 싣고 있다. 한편 한편에 시평을 써 시를 이해하게 하고 시를 읽는 이에게 더 깊이 있는 울림을 가져오게 한다.(아마존북스刊 / 신국판(142×210) 256쪽 / 1만3000원)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