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포만화 대가 이토 준지, 다음주 한국서 ‘라이브 드로잉쇼’

일본 공포만화 대가 이토 준지, 다음주 한국서 ‘라이브 드로잉쇼’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4-09-20 15:00
수정 2024-09-20 15: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토 준지. 웨이즈비 제공
이토 준지. 웨이즈비 제공


일본 공포만화 대표 작가인 이토 준지(伊藤 潤二·61)가 다음 주 한국을 찾는다.

전시기획사 웨이즈비는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 LC타워에서 이토 준지가 라이브 드로잉쇼와 팬 미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토 준지의 첫 한국 팬 미팅이다. 애독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토 준지는 1987년 만화 ‘토미에’로 등단해 ‘소용돌이’, ‘공포의 물고기’ 등 불쾌하면서도 어딘가 으스스한 공포만화를 주로 선보여왔다.

한국에는 1999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화 ‘토미에’ 상영을 계기로 처음 찾았고, 201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번에는 몰입형 체험 전시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이토 준지의 인기 작품을 주제로 꾸민 이 전시에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약 9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