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도사’ 개그맨 장두석, 지병으로 별세

‘부채도사’ 개그맨 장두석, 지병으로 별세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7-22 17:52
수정 2024-07-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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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두석. 뉴시스
개그맨 장두석. 뉴시스
1980~90년대 인기를 누린 개그맨 장두석이 별세했다. 67세.

22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지병인 신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고인은 1980~90년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유머 1번지’에서는 인기 콩트 코너 ‘아르바이트 백과’, ‘부채도사’ 등을 선보였고 ‘쇼 비디오 자키’에서는 ‘시커먼스’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부채도사’ 속 유행어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하세요’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오늘 밤에’, ‘초이스’ 등의 앨범을 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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