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4년차 김대호 “연봉, 물가 올라 부족”…얼마 받길래

MBC 14년차 김대호 “연봉, 물가 올라 부족”…얼마 받길래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5-30 17:53
수정 2024-05-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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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캡처
김대호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캡처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연봉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은 김대호 아나운서와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한 ‘덜 지니어스 2’ 5화 방송을 공개했다.

두 아나운서와 MC인 방송인 장성규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 아나운서는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해 MBC에 입사했고 장성규와 강 아나운서는 JTBC에 입사했다.

두 아나운서는 소속 회사의 인재상에 관해 설명했다. 김 아나운서는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사람이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강 아나운서는 “사람마다 가진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그 색깔의 꽃을 피우도록 거름을 깔아주는 것이 JTBC의 목표”라고 했다.

이어 장성규는 연봉에 관해 물었다.

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들은 호봉으로 월급을 받는다”며 “(14년 차) 차장 연봉이니까 한 1억원 정도”라고 했다.

강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는 연봉 말고도 무형적 가치를 얻는 게 아니겠느냐. 어떻게 돈으로 다 환산하겠나”라며 “그냥 M(BC)가 더 많이 받는다”라고 했다.

김 아나운서는 “그래도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좀 부족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 아나운서가 “지금 많은 분이 보고 계시는데 ‘1억이 부족하다?’”라고 하자 김 아나운서는 “나는 과소비해서 좀 부족하다. 내가 과소비를 좀 많이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아나운서는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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