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막힌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코로나19에 막힌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03-24 17:02
수정 2020-03-24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부 공연 정상적 준비 어려워 취소·연기”

이미지 확대
4월부터 예정됐던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4월부터 예정됐던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결국 월드투어 공연 일부를 취소하거나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4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일부 국가 및 도시의 경우 공연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일부 공연은 취소 혹은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빅히트는 “현재 공연 예정 국가 및 도시들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공연 취소나 일정 조정 등의 조치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각 정부, 지자체, 공연장의 권고와 지침에 협조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정된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경우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일정과 공연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부터 ‘맵 오브 더 솔 투어’라는 이름으로 스타디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었다. 한국,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확정했다. 그러나 앞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의 4차례 공연을 취소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예매 일정을 미뤘다. 서울 공연 취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의 4월 25∼26일 공연이 투어 출발지가 됐지만 이 경기장도 최근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로 앨범 판매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월드투어로 세계 곳곳에서 팬들을 만나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지만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게 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