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소울’ 올해 첫 100만 관객…‘귀멸의 칼날’ 30만

애니 ‘소울’ 올해 첫 100만 관객…‘귀멸의 칼날’ 30만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1-02-05 11:00
수정 2021-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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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소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소울’이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전날 누적 관객 100만 59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이후 15일 만이다.

‘소울’은 개봉 이후 이틀을 제외하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하 귀멸의 칼날)이 개봉한 지난달 27일과 영화관 개봉을 확대한 이달 3일에는 2위로 밀려났다. ‘귀멸의 칼날’은 개봉 이후 전날까지 누적 관객 30만명을 돌파하며 ‘소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세상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상상력에서 탄생했다. 평생 꿈꿔 왔던 밴드와 공연하게 된 날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떨어진 뉴욕의 음악 교사 조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를 만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일상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운다.

이밖에 지난달 27일 개봉한 ‘세자매’는 누적 관객 5만 5000여명, ‘명탐정 코난:진홍의 수학여행’은 4만 7555명을 기록했다.

예매율도 ‘소울’과 ‘귀멸의 칼날’이 선두를 다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두 작품의 실시간 예매율은 57.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이 31.9%, ‘소울’이 25.5%다.

이번 주 개봉한 신작 가운데는 리암 니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액션 영화 ‘어니스트 씨프’가 5.8%, 중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배우 아콰피나가 출연한 가족 영화 ‘페어웰’이 1.8%의 예매율을 보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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