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 ‘아무도 없다’ 9일 개봉
CGV는 4DX관서 유튜브 공포콘텐츠 상영
공포스러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짝을 이룬 듯 극장가에서도 공포 콘텐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국산 공포 애니메이션을 표방한 ‘기기괴괴 성형수’와 미국발 공포 스릴러 ‘아무도 없다’가 나란히 개봉했고, 유튜브의 공포 콘텐츠들이 극장의 특별관을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다.국산 애니메이션인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 성형괴담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과 성형 뒤편에 숨은 부작용에 대한 공포를 담아 사람들이 타인의 외모에 대해 갖는 엄격한 잣대와 외모지상주의의 세상을 맹렬히 꼬집는다. 오성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애니메이션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기기괴괴 성형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무도 없다
판씨네마 제공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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