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이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관 35주년을 맞아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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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부임한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23일 오후 중구 서소문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개관 후 35년간 부단히 성장해 온 서울시립미술관은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할 청년기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증축 후 조감도.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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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처음 문을 열어 2002년 옛 대법원 터에 22년간 자리잡은 서소문본관은 건물 노후화에 더해 전시·수장공간, 편의 시설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국가등록문화재이자 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건물 전면 현관부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광장 지하 공간을 증축하고 전시동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오는 11~12월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9월 수평증축 공사에 들어가 2026년 5월 리모델링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서울 동북권역인 도봉구 마들로에 내년 10월 문을 열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조감도.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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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서울 금천구에 들어설 서서울미술관 조감도.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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