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코로나‘ 우려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2월 16일→11월 연기

성남아트센터, ‘코로나‘ 우려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2월 16일→11월 연기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0-02-06 15:26
수정 2020-02-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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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주요 공연도 취소

성남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로 예정됐던 ‘유키 구라모토 발렌타인 콘서트’를 11월로 연기했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공연장 내 방역을 강화하고 열감지기와 손소독제, 발판소독매트, 마스크 등을 집중 배치해 보건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왔지만, 연주자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공연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매자들의 티켓은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11월 개최되는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7일 공연 예정이던 ‘성남시립교향악단 제170회 정기연주회’와 8일 ‘김연자 콘서트’, 22~23일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주요 공연도 취소했다. 또 3월 1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어린이 체험전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미로 대모험’은 6일 조기 종료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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